목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해로의 요충지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중요성에 기반하여 목포에는 조선시대부터 수군진이 설치되었고, 특히 고하도는 1597년 정유재란 시기 조선수군을 재건하는 거점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이번 학술행사는 목포시가 추진하는 '이순신수군문화제'의 하나로 마련되었으며, 주제는 '고하도에서의 조선수군재건과 문화콘텐츠 활용'입니다.
고하도에서의 이순신의 조선수군재건 활동 내력과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동안 목포사람들에게 이순신 관련 문화유산이 어떻게 전승되어 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